뮤트(레인보우 식스 시즈)
1. 배경
오퍼레이터 영상에서는 CCTV를 바라보고 있는 뮤트를 비추며 CCTV가 점점 꺼져간다. 카메라가 점점 꺼질 때마다 사람들은 당황해하며, 곧 모든 카메라가 꺼지게 되고 뮤트의 숨소리만이 남게 된다.'''I think you've said quite enough.'''
'''넌 이미 충분히 떠든 것 같은데.'''
25세의 최연소 대원으로 같은 부대 소속인 대처와 무려 30살 차이가 난다. 중등 학교, 한국으로 치자면 중학교+고등학교 과정을 12세에 졸업한 영재이다. 조기 졸업 후에는 영국 기술회사에서 새로운 보안 시스템 프로토타입을 제작하는 인턴십 과정을 마친 뒤 케임브리지 대학교 공대에 14세에 입학하여 전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능력자. 영국 정보통신본부에서 정보 수집 요원으로 근무하다 SAS와 레인보우로 차출되었고, 뮤트가 사용하는 전파 방해기는 정보통신본부에서 근무할 때 사용하던 것이다.
비질과 친하게 지낸다는 설정이 있다. 또 성격이 잘 맞아 글라즈와도 교류를 하고 있다고 한다.
최연소자답게 렌즈가 일체형인 최신형 M50 방독면을 착용한다. 정예 스킨을 착용하면 눈 부위를 볼 수 있는데 다른 소속의 남성 오퍼레이터와 비교해봐도 젊은 느낌이다.
레인보우 식스 시즈 밈들 중 incognito mode가 있는데, 침실로 들어가서 스마트 폰을 꺼내고 스마트폰 화면에 여러 영상들이 합성 되는데 대개는 야한 애니메이션을 재생하던 도중에 문을 쾅쾅 두들기는 소리와 함께 '''FBI! OPEN UP!''' 소리를 넣고 사람들이 브리칭, 총을 난사하는 장면으로 끝나는 밈이다. 일부 밈은 여기에 FBI 경고를 넣거나, 브리칭 대신 다른 뭔가를 넣는 장면도 있다. 뮤트의 특수 능력인 신호 방해기를 VPN 혹은 시크릿 모드 에 비유하여 뮤트가 주 희생양이 되기에 여기 서술한다.
성인 Chandar로 보았을 때 인도나 파키스탄 출신 이민자의 후손인 것 같다. 또한 정예 스킨의 가젯 명인 Moni는 힌디어로 "조용한"이란 뜻이다.
2. 능력치
3. 특수 기술
정식 명칭은 "GC90 신호 방해기 재갈".유저들이 부르는 별명은 "공유기"[5]. 바닥에만 설치하여 배치할 수 있으며 설치된 재머는 주변에 방해 전파를 발산해 범위 내의 적이 사용하는 전자 장비를 무력화시킨다. 아군 방어팀의 장비에게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고 신호 방해 범위는 재머를 중심으로 한 원통형으로 작용한다. 재머의 아래 방향으로는 효과가 미치지 않기 때문에 설치 위치의 밑층을 통과하는 전자장비는 막을 수 없으며, 맨바닥에 설치하면 천장 너머까지는 영향을 줄 수 없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윗층에서 작동하는 전자장비도 막을 수 없어 올라설 수 있는 영사관의 지하 차고나 오리건의 지하와 같은 일부 엄폐물 위에서 설치해야 천장 너머까지 재머의 영향권 안에 들어온다. 공격팀의 드론은 재머에 가까워질수록 노이즈 소리와 함께 화면이 지지직거리는 빈도가 늘어나기 때문에 쉽게 신호 방해기의 위치를 특정할 수 있다. 또 재머 자체에서도 지속적인 소음이 발생하므로 공격팀이 가까이 접근하면 주변에 재머가 작동중이라는 사실을 알아챌 수 있기 때문에 파괴당하기 쉽다.'''Jammer ready to activate.'''
'''신호 방해기 작동 준비 완료.'''
재머가 차단할 수 있는 공격팀의 전자장비는 매우 다양하다. 공격팀의 공통 장비인 드론은 물론이고 브리칭을 위한 각종 설치식 장비는 재머의 영향권 안에 있으면 격발이 불가능해진다. 블리츠의 섬광 방패나 도깨비의 논리 폭탄, 핀카의 아드레날린 분출은 시전자가 재머의 영향권 내에 있으면 시전이 불가능해지며, 도깨비의 논리 폭탄과 라이온의 EE-ONE-D 드론이 발동할 때 아군 방어팀이 재머의 영향권 안에 있었다면 전화가 울리지 않고 드론에 감지되지 않는다. 자칼의 아이녹스는 재머와 일정 거리 내에 있으면 시야에 노이즈가 끼기 시작하고 발자국 스캔이 차단되며, 더 가까이 가면 시야 전체가 노이즈로 가려진다.
드론 진입 차단은 재머의 기본적인 역할이자 가장 큰 장점이다. 드론의 노이즈 정도를 통해 신호방해기가 어디쯤에 있다는 것은 알아챌 수 있지만,[6] 더 이상 가까이 접근하면 아예 드론이 무력화되버리기 때문에 사각이 없는 장소에 설치된 재머는 공격팀의 드론 진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크게 드라마틱한 장면이 연출되는 것은 아니지만 안전하게 드론을 통해 짧은 시간 내에 최대한의 정보를 획득해서 이점을 가져가는 플레이가 기본인 공격팀의 입장에서 재머는 매우 까다로운 가젯이 될 수 있다. 적의 정보가 킬부터 승리까지 이어지는 시즈에서 드론 플레이가 봉인당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매우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 재머에 드론 진입이 차단된 공격측 입장에서는 방어팀이 뮤트를 픽했다는 정도밖에 알지 못하고 어떤 방어팀 오퍼레이터가 어떤 방어전략을 구상하고 가젯을 설치 중인지 파악할 수가 없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이후의 공격작전에 큰 지장을 주게 된다.
하지만 이렇게 재머를 통해 완벽하게 적 드론의 진입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드론의 스폰 위치부터 거점의 각종 출입문과 드론구멍의 위치를 파악한 상태에서 가장 효과적인 동선까지 외우고 매우 재빠르게 재머들을 설치해줘야 가능한 플레이다. 때문에 뮤트는 가젯의 능력 자체는 직관적이고 단순하지만 완벽하게 운용하기에는 난이도가 좀 있는 편이다. 공격 준비시간에는 출입문과 드론 구멍, 지하나 고층의 거점이라면 계단까지 재머를 설치해서 공격팀의 정찰드론 진입을 방지하고, 공격이 시작되면 적의 돌파가 예상되는 중요 강화벽을 재머로 방어해야한다. 캐주얼이나 솔로 랭크 게임에서는 드론 컷이 잘 안되기 때문에 재머를 설치해도 완벽하게 드론을 막기는 힘들어 갑갑할 수도 있으나, 아군 한두명의 스캔을 막는등 최소한 약간이라도 이득을 볼 가능성은 있고 재머는 아군이 잘 신경쓰지 못하는 드론 통로를 막는데 효과적이므로 뮤트를 골랐다면 초반 드론 정찰을 방해하며 픽의 이유를 살리는 것이 좋다.
파괴당하지 않은 재머는 후반에도 강력하게 작용할 수 있는데, 시간에 쫒기는 공격팀 입장에서는 오브젝트 룸에 남아있는 앵커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인데, 재머가 살아있다면 아군 앵커의 위치를 숨기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메인 룸에 진입할 때 큰 위험부담으로 밑지고 들어오게 할 수 있으며 결정적인 순간에 재머로 인해 기기 작동이 안 돼서 상대의 공격 계획에 큰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
단점은 다른 장비들에 비하면 설치 위치가 매우 뻔하고 사전에 노출되기도 쉬우며, 크기가 상당히 큰 편이고 항상 소음을 방출하고 있기 때문에 공격팀의 사격에 손쉽게 파괴 당하는 장비이므로 적절하게 배치를 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재머를 설치할 때는 공격팀이 쉽게 사격으로 파괴할 수 없게 설치하는 요령이 필요한데, 대놓고 공격팀이 파괴할 수 있게 문의 중간에 설치하는 것은 매우 안좋은 방법이고 문 옆의 벽에 밀착시켜서 설치해서 드론의 진입을 막으면서 적의 사각에도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벽을 통과해서도 재머의 효과가 적용되므로 사이트의 내부에 설치해 파괴를 어렵게 하면서도 드론을 차단할 수 있다. 물론 바닥이 파괴 가능하면 아이큐에게 카운터 당하기 쉬운 것은 한계. 수직으로의 범위가 넓어 파쿠르를 이용해 설치하는 것또한 유용하다. 하지만 게임의 수준이 높아질수록 대처의 픽률이 높아지고 버티컬 플레이나 각종 폭발물의 사용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뮤트의 재머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하나둘씩 제압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때문에 극초반을 제외하면 재머는 반쯤은 소모성 가젯으로 생각하는 것이 편하며, 시작부터 4개라는 매우 많은 수가 주어지기 때문에 최중요 위치의 재머의 파괴 여부만 눈여겨보면 된다.
4. 평가
드론 저지와 강화벽 돌파 저지, 도깨비나 라이언의 능력 카운터 등 다방면으로 사용 가능한 재머와 뛰어난 장비 구성을 이용해 다방면으로 활용 가능한 오퍼레이터. 재머는 로머 지원, 사이트 정찰 방해 모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주무기로 공사가 가능하고 우수한 부무장인 SMG-11과 C4 사용 가능 오퍼레이터로서 앵커나 로머 둘 다 기용되기도 하는 등 평균 이상의 가젯과 총기로 높은 픽률을 보이고 있다. 뮤트의 상향 이후에는 스모크를 뮤트로 대신하는 경우도 많이 생겼다. 지형지물을 이용해 지붕이 낮은 곳에서는 아래층에서 위층으로 방해전파를 퍼트려 트랩도어를 막거나 드론 정찰을 방해하는 방식으로 쓰이기도 한다.
그러나 할 수 있는 게 많다는 것은 그만큼 해야 할 일도 많다는 뜻이다. 라운드를 개시하자마자 주요 드론 진입 지점에 재머를 배치하고 주요 강화 지점을 체크하면서 방탄 카메라도 설치하고 샷건으로 통로까지 뚫다보면 준비기간 내내 공사만 하다가 러쉬에 당해서 강화도 안 하고 죽었다며 팀원들한테 욕 먹는 억울한 경우도 적지 않게 발생한다. 만일 팀원 중 누군가가 뮤트를 고른다면 위층 해치 강화처럼 이동거리가 긴 지점은 다른 사람이 나서서 해 주는 미덕을 보여주자.
프로 리그에서 뮤트가 등장한다면 뮤트 본인을 포함해서 아군 로머의 위치를 파악 못하도록 로머의 주 활동 지역에 재머를 설치하여 적의 수색 페이즈를 늦추면서 시간을 지연시키거나 라이온의 스캔 능력에 대응하는데 사용된다.
적 팀 드론의 수색 능력을 카운터한다는 점은 Y4S1에 추가된 모지와 겹치는 특징이다. 그러나 모지는 적 팀의 드론을 빼앗을 수 있다는 점에서 뮤트에 비해 우위를 갖는다. 하지만 M590A1+SMG-11의 강력한 조합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드론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공격팀의 전자 장비 전반을 카운터할 수 있다는 점, 물리적으로 막혀있는 벽과 바닥을 넘어서 그 효과가 발휘될 수 있다는 점 등 모지는 따라할 수 없는 것이 너무나도 많다. 또, Y5S1.2 패치로 인해 모지의 슈퍼쇼티가 삭제됨에 따라 뮤트만 공사능력을 가진다는 점은 상당히 우위에 있는 부분이다.
5. 상성
- 강세
'''써마이트'''와 '''히바나'''와 '''에이스'''의 하드 브리칭 장비와 강력 접착 폭약은 재머로 보호받는 강화벽에 부착은 가능해도 격발이 되지 않는다. 이렇게 된다면, 대처가 EMP로 재머를 비활성화시키지 않는 이상 히바나는 무조건 부착한 장비를 버릴 수밖에 없어진다. 비슷하게 설치 후 격발과정을 거치는 '''퓨즈'''의 집속탄도 재머의 영향권 내에 설치되면 격발되지 않으며 공격팀 공용장비인 접착 폭약도 격발되지 않는다.
'''도깨비'''의 논리폭탄과 '''라이온'''의 움직임 감지 드론은 발동시 방어팀의 위치를 짐작하게 하거나 탐지한다. 이때, 방어팀이 재머 내에서 보호받고 있다면 전화가 꺼지고, 재머의 범위 내에서는 움직여도 움직임 감지 드론에 위치가 탐지되지 않는다.
'''블리츠'''의 섬광방패, '''도깨비'''의 논리 폭탄, '''핀카'''의 아드레날린 분출은 재머 내에서는 시전이 불가능하며, '''자칼'''의 아이녹스는 재머에 가까이가면 화면에 노이즈가 끼고 발자국 추적이 불가능해진다. 또한 '''야나'''의 홀로그램도 재머범위에 있는 순간 신호가 꺼진다.
- 약세
'''아이큐'''는 전자기기를 탐지하기 때문에 재머의 위치를 파악하고 파괴할 수 있다.
'''트위치'''의 감전드론은 재머의 영향권 바깥에서 재머를 파괴할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 최대한 감전드론의 사각에서 벗어나 문 옆의 벽에 최대한 재머를 붙여 설치 할 수 있으나 넓은 문일 경우 감전드론으로 파괴가 가능하다.
'''매버릭'''의 토치는 재머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재머를 무시하고 벽을 녹이거나 재머 위치에 구멍을 뚫어 재머를 파괴할 수 있다.
'''칼리'''의 LV 폭발형 창은 재머에 영향을 받아도 터지기 때문에 적팀에 칼리가 있다면 폭발형 창으로 재머를 파괴 할 수 있다.
- 궁합
'''캐슬'''의 방탄 패널 주변에 재머를 설치하면 X-KAIROS나 접착 폭약의 격발을 방해할 수 있다.
신호 방해기에 걸린 드론은 '''모지'''의 해충 발사기로 적 드론을 해킹하기 더 수월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
아군 로머[7]들의 주변에 재머를 배치하면 공격팀이 로머의 위치를 쉽게 알아차리기 어렵게 도울 수 있다.
하지만 재머의 소음이 어그로를 끌어버려 양각을 잡히는 상황이나, 역으로 공격팀을 유인하고 재머가 부서지는 소리를 경보기로 활용하는 상황이 있을 수 있으므로 가능하다면 로머와 이야기를 맞춰두는 편이 좋다.
폭탄전 기준 '''클럽하우스''' 맵은 2층에 있는 방어거점 2지역 모두 단 2개의 재머로 드론의 사이트 진입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고 코너가 많아 샷건의 효율이 좋아서 뮤트의 픽률이 높다.
6. 관련 문서
[1] '''벙어리''', '''음소거'''. 성격도 말수가 꽤 적은 편으로 방독면에도 아예 진동판 부분에 반창고로 음소거를 뜻하는 X자 모양으로 붙여놨다.[2] 이것은 출시 당시 기준이고, 현재는 29세(한국 나이 30세)[3] GCHQ가 운용하던 프로그램. 광케이블을 해킹해 민간인들의 정보를 수집했다. 2013년 자료가 누출되어 심각한 논란을 불러 올 뻔했지만 같은 시기에 누출된 PRISM에게 묻혔다.[4] 드론이 재밍범위에 들어와 무력화될때, 부착된 접착폭탄및 각종 장비의 격발방해, 범위 내에서의 라이언의 드론의 감지중 재머내에서의 움직임(이 경우 점수가 뜨고 감지되지않는다.), 범위 내에서의 도깨비의 논리폭탄 발동(이경우 점수가 뜨고 전화가 울리지않는다.) , 전화가 울리는 대원의 재밍범위 진입(이 경우 점수가 뜨고 전화가 자동으로 꺼진다.)[5] 그래서 그런지 종종 뮤트와 관련된 2차창작물에서는 다른 오퍼들이 와이파이가 필요해서 신호 방해기 근처에 핸드폰을 들고 모여있는게 있다.[6] 재머가 설치된 층의 윗층이나 아랫층에서도 드론이 통과할 때 재머의 재밍 소리가 들리기 때문에 뮤트의 존재는 비질과 함께 가장 먼저 파악당하기 쉽다.[7] 신호 방해로 드론들이 위치를 파악하지 못하고, 도깨비의 논리 폭탄에 면역이 되며 라이온의 능력도 재머범위 내에선 무력하다.